이런 경우도 일종의 변비라고 보면 됩니다.

원인은 크게 항문, 직장, 그리고 대장 3가지에 문제가 생겨 발생합니다.

항문쪽 원인은 치질이 대표적입니다.
즉 내치핵(암치질)이 생겨 항문안쪽이 부어 있으면
변을 보고난 뒤에도 이 혹 때문에 변이 남아 있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물론 치료는 치질 치료를 하면 됩니다.

직장쪽의 원인은 직장류와 직장 충첩증이 있습니다.

직장류는 여성의 경우 직장이 질쪽으로 주머니쳐름 생기는것을 말하는데
이 주머니속에 변이 남아 있게되어 계속 잔변감을 느끼게 되죠.

직장 중첩증은 상부 직장이 느슨하여 하부 직장쪽으로 밀고 내려와
상부 직장이 하부직장에 끼여 있는 형상을 하게 됩니다.
끼여 있는 이 상부 직장은 변이 다 안나오고 남아 있는 느낌을 주게 됩니다.
이것이 잔변감의 원인이 되죠.
직장쪽 원인이 심할 경우에는 수술로 교정을 해 주어야 하지만
심하지 않은 경우는 항문만 잘 열릴수 있도록 하면 해결이 됩니다

대장쪽 원인은 과민성 대장염같이 대장의 수분흡수 능력이 떨어져
변에있는 수분을 흡수하지 못하여 변이 무르고 끈기가 없어
직장내에서 변이 나오다가 끊어져 직장내에 남아 있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이 또한 잔변감을 느끼게 되죠. 
이런 경우 과민성 대장염을 치료하여 대장기능을 향상시켜주고
식이 섬유만 충분히 보충해 주면 많이 개선이 됩니다.